하루의 위스키/싱글몰트 위스키

라가불린 16년 가격 및 테이스팅노트 입문용 피트 위스키

todayfinish 2024. 4. 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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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루의 위스키를 알아보는 "하루의 마무리" 입니다.

「 라가불린 16년 」

" "위스키계의 홍어"라고 불리는 피트 위스키는 어떨까? "

 

라가불린 16년
알콜 도수 : 43도
숙성 연도 : 16년
용량 : 700ml
종류 :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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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피트 위스키 (Peat Whisky)' 란 뭘까?

 
오늘은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피트 위스키(Peat Whiky)' 중
좋은 평가를 많이 받고 있는 '라가불린 16년'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라가불린 16년'을 알아보기 전 '피트 위스키(Peat Whiky)'란 뭘까?
먼저 '피트(Peat)'란? "토탄, 이탄"이라는 우리나라에선 조금 낯선 단어로 번역되는
습지대에서 풀, 꽃, 이끼가 퇴적되어서 생기는 물질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피트(Peat)'가 쌓여서 "석탄"이 되고,
"피트(Peat)"는 석탄이 되기 전 물질로 보면 됩니다.

그럼 '피트(Peat)'를 위스키에 어떻게 사용할까?
위스키를 만드는 공정 중 보리를 말려서 '몰트(맥아)'를 만드는 과정에서
보통의 위스키의 경우 '석탄'을 연료로 보리를 말리는데
'피트 위스키'는 '피트(Peat)'를 태워서 보리를 말립니다.
이 공정에서 '피트'의 특징인 스모키함이 몰트에 더해진다고 합니다.

 

'피트위스키'로 유명한 '아일라 섬'의 증류소들!

 
오늘 소개하는 '라가불린(Lagavulin)' 증류소뿐만 아니라, '피트 위스키'하면 생각나는
'라프로익(Laphroaig), 아드벡(Ardbeg), 보모어(Bowmore), 쿨일라(Coolila)' 증류소가 모두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은 왜 '피트 위스키'로 유명할까?
'스코틀랜드 아일라 섬'의 위스키들이 피트 위스키로 유명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아일라 섬'의 토양 자체가 풍부한 '피트(Peat)'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스키들은 자연스럽게 '피트(Peat)'의 영향을 받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피트 위스키(Peat Whisky)'에 비해
훨씬 더 강렬한 '피트(Peat)'의 특징을 갖고 있어
"아일라 섬의 위스키"로 분류될 정도로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라가불린 16년'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

 
다음은 오늘 소개하는 '라가불린 16년'의 판매처입니다.
호불호가 워낙 심하게 갈리는 모델이다 보니
수요층이 일반 위스키보단 넓지 않아 판매처가 많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생각했던 거와 다르게 주류 전문매장, 리쿼샵뿐만 아니라
대형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에서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라가불린 8년'은 거의 재고로 남아있는데, 16년은 없는 경우도 있으니
어플이나 문의를 통해 재고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라가불린 16년'의 가격은?

 
'라가불린 16년'이 작년까지만 해도 20만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되며
19만원 정도에 구매하는 것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이제는 대형마트의 기본 가격이 15~19만원 정도로 내려왔고,
위스키 앱 '데일리샷'으로 리쿼샵 및 주류 전문매장의 가격을 확인해도
최저가 14만 6천원을 시작으로 평균 10만원 후반대에 판매하고 있는 걸로 보아
이제는 20만원 이하의 가격이 어느정도 안정화가 된 거 같습니다.

'라가불린 16년'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면 '데일리샷'을 통해 근처 매장을 확인하고,
괜찮은 가격이 없다면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대형마트 중 가장 저렴한 15만원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

 

 위스키 입문자에게 추천하는 주류 앱 '데일리샷'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주류 구매 위스키 어플 추천 데일리샷 초대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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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 16년'의 테이스팅 노트!

 
앞서 '티스토리'를 시작하기 전 블로그에서 '라가불린 16년'에 대해서 포스팅했을 때
'피트 위스키' 특유의 양호실, 병원 냄새와 스모키가 너무 강해서
위스키가 갖고 있는 단맛도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다고 포스팅했었는데,
여러 '피트 위스키'를 경험하고 피트와 조금 친해진 지금 다시 마셨을 땐 좋았습니다!

향에서는 병원 냄새라고 표현하는 피트 특유의 향과 스모키가 강하긴 했지만,
다크초콜릿 느낌도 있고, 그 안에서 셰리의 달달함이 느껴졌습니다!

맛에서도 향에서 느꼈던 피트의 특징과 스모키함이 이어졌는데,
끝에 과실의 단맛이 생각보다 강하게 뒷받쳐주는 느낌이라
스모키 피트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젠 혀가 피트와 친해져서 그런지, 에어링이 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ㅋㅋㅋ
이전에 "피티 위스키 마신다고 친해질까"라면 아니라고 답할 거 같다고 했는데,
이젠 "피트 위스키 불호여도 참고 마시면 친해진다"로 바뀌었습니다 ㅋㅋㅋ

 

'라가불린 16년' 추천할만한가?

 
피트 위스키에 대해서 극명하게 호불호가 갈려서
'라가불린 16년'을 입문용 위스키, 첫 위스키로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피트 위스키 애호가분들에게 평이 정말 좋은 모델이고,
피트를 선호하지 않는 결국 맛있게 마셨기 때문에
"피트 위스키를 맛있게 마신 분, 피트 위스키 입문을 고민하시는 분"에겐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위스키계의 홍어"라고 불리는 '라가불린 16년' 추천드리며
오늘 포스팅 마무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입문용 피트 위스키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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